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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패트롤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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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OBs8dU4Pb8?si=n08Lsr6W_TUgA0_0

 

 

플라시보에 이어 이번에는 지상으로 내려와 보았다.

 

우린 언제나 천상에 떠 있기만 해서는 현실에 발 붙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땅으로 내려와야 맛있는 붕어빵도 먹고, 내리는 눈도 밟고 그럴 수 있는 법.

 

 

스노우 패트롤도 연식이 꽤 있는 그룹이다. 영국.

 

게리 라이트버디, 보컬.

 

이 가수 키가 장신에다 음색은 교회 음악이 어울릴 법한?

 

이건 비밀인데 나는 키 큰 뮤지션을 잘 믿지 않는다. 

 

내 편견이 아니라 약속이나 한 듯이 대형 뮤지션들 키가 작은 게 사실이지 않은가.

 

키 탓은 아니지만 게리의 라이브 무대를 보면 키를 주체 못 한 듯, 웃음을 주체 못 한 듯 그렇긴 하다.

 

집중력, 응집력이 부족하다고 할까? 대신 편안함과 친근감은 그만의 장점이다.

 

 

이 노래도 초겨울 무렵이면 꼭 꺼내 듣는 음악이다. 

 

듣다보면 사람이 착해지곤 한다. 

 

착하게 살자. 

 

 

https://youtu.be/bfa9yxCpWoA?si=1wy_5zpX8vvOd6D7

 

 

이 노래도 들을 만하다.

 

Set The Fire To The Third Bar

 

세련미가 있고, 후반부로 갈수록 휘몰아치는 감성이 가슴을 저민다.

 

스노우 패트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지나침 없는 절제미 또한 두드러진다.  

 

게리의 맑고 잔잔한 보컬이 잘 살아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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