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페리아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스페리아 2018, 기괴한 실험성 2019년 / 공포 / 이탈리아, 미국 / 152분감독 루카 구아다니도출연 다코타 존슨, 틸다 스윈튼, 클로이 모레츠 뭐라고 단언하기가 쉽진 않은 영화이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공포영화 마니아라면 보아 둘 필요는 있다는 것. 전작의 명성을 잇고 있으며, 실험성이 짙어 해석이 용이하지 않다는 면이 그러하다. 의견이 분분한 작품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하여 또 하나의 신경증적 분석을 가미하는 재미. 감독인 루카 구아다니노와는 초면인데, 다소 혼잡스럽고 이국 향이 강한 이탈리아 특유의 분위기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미국 배우들, 영국 배우들, 게다가 구시대의 베를린이라는 낯선 공간마저 더해지며 마치 다국적 함선을 힘겹게 이끌고 간 듯한 우려를 일으켰다. 개연성에 의존한 퍼즐 맞추기의 쾌감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